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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건강서울페스티벌...약사들, 시민들과 만난다

  • 정흥준
  • 2023-09-11 16:47:37
  • 마약없는 건강서울·복용약 성분명알기 주제로 선정
  • 11년 만에 첫 평일 개최...대형 LED 전광판 활용 예정
  • '인생 네 컷' 등 젊은 시민들 대상 이벤트 준비

왼쪽부터 황미경·신성주 공동준비위원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황금석 공동준비위원장, 오혜라 부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 500여명이 시청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오는 21일 개최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알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주제로 선정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일 개최한다.

시약사회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약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 ‘건강서울페스티벌’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건강서울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신성주·황금석·황미경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들은 관내 5600여개 약국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건강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문제를 새로운 주제로 선정했다. 전문가인 약사들이 시민들과 상담하고, 사회적 이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권영희 회장은 “시민들이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되고 있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요성도 부각되면서 예년에 비해 5~6배 예산을 확보돼있다.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고 특히 청소년들한테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서 “문제 마약에 대한 샘플을 보여주고, 상담까지 진행할 것이다. 현장에서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가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형 LED 간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참여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역별 부스를 안내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관련 라디오광고를 계속 하고 있다. 관련 영상을 만들어서 대형 LED 간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주말에만 개최해왔던 행사를 평일로 변경한 것도 새로운 시도다. 이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주 공동준비위원장은 “건강서울을 10년 동안 했는데 고령의 시민들 위주로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다른 헬스케어 관련 행사들도 평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도 시도할 수 있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금석 공동준비위원장도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인근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약사회에서도 젊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황미경 공동준비위원장은 “마약류가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와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인생네컷도 약사랑네컷으로 이름을 바꿔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약사회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소녀돌봄약국에서 청소녀 대상으로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서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예상 시민은 5만여명이다.

약사 부스는 ▲봉사약국과 도슨트투어 ▲내가 먹는약 성분명알기 ▲소녀돌봄약국과 공공야간약국 ▲마약 없는 건강서울 ▲동물약국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건강기능식품 선택 꿀팁 ▲몸짱毛짱 ▲중년들의 건강 고치당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3개 제약사 등도 33개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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