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생동파문, 국내 제네릭에 치명타"
- 홍대업
- 2006-09-12 0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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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협상에도 악영향...재검증기회 부여 등 조속정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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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생동조작 파문이 국내 제네릭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가 FTA 협상과정에서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해 한미간 제네릭을 상호 인정하자고 미국측에 요구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는 것.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보건복지위)측은 11일 “여당 의원들은 FTA에서 국내 제약사가 상당히 불리할 것으로 보고 있고, 생동조작 파문도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 의원측은 “생동조작 파문이 합리적으로 정리돼야 한다”면서 “재검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복지부의 FTA 협상 국회보고 자리에서도 “미국에 제네릭을 상호 인정하자고 요구했지만, 미국이 생동조작과 관련된 부분을 언급한다면 불리한 협상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같은 당 장복심 의원도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생동파문은 한창 성장하려고 하는 국내 제약사에게는 치명타”라며 “생동시험을 관장하는 식약청 관계자들은 지방청장으로 승진하고 있지만, 제약사만 두들겨 맞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특히 “국내 제네릭이 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줘야 하는 시점에서 생동파문이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식약청이 합리적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와 함께 “이번 생동파문이 성분명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당 의원은 물론 야당 의원들도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생동파문과 관련된 식약청의 책임소재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 식약청은 어느 때보다 진땀나는 국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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