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성분명처방 공약 지켜달라"
- 정웅종
- 2006-09-23 06:35: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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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4개구 약사회 임원 130여명 촉구...시행의지 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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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유시민 복지부장관 취임 후 아직까지 성분명처방 시행의지를 밝히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약사회 소속 24개구 약사회장 및 임원 130여명은 22일 밤 10시 약사회관에 모여 성분명처방 실시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임원들은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약분업이 의사의 처방권과 약사의 조제권이 상호견제 하는 제도인데 약사들은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놓고 기계적으로 조제만하는 현실이 되었다"며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일부 의사들도 약사를 가리켜 '약싸게'라고 부르고 있다"며 "그 이유는 의사가 어느 제약회사의 무슨 약을 써라하면 끽소리 못하고 그 약을 써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임원들은 "일부 약국은 자연 의사에게 잘 보이는 짓거리를 하거나 아니면 의사와 짜고 치는 고스톱 즉, 담합이란 것을 만드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고 현실을 꼬집었다.
임원들은 "2002년 대선에서 밝힌 성분명처방 시행공약을 실천에 옮기는 것만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공약실천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취임 후 성분명처방의 시행의지를 밝히지 않고 포지티브시스템 시행을 먼저 밝힌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성분명처방 즉각시행, 제품명처방에 따라 의료기관과 제약회사간 뒷거래를 조장하는 관계법 폐기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임원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단호히 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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