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바이오텍 회사 세로노와 전격 합병
- 윤의경
- 2006-09-23 03:13: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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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세로노 바이오파마수티칼즈, 본사는 제네바에 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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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과의 합병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독일 머크가 스위스 바이오테크 회사인 세로노(Serono)의 지분을 133.1억불(약 12.8조원)에 매입, 세로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양사가 전격 합병하게 됐다.
독일 머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머크에서 분리된 미국 머크와는 별개인 회사로 심장약 콘코(Concor)와 항암제 어비툭스(Erbitux)가 핵심 제품이다.
버태렐리家가 소유한 세로노는 2005년 골드먼 삭스를 고용하여 회사 매각을 추진해왔는데 이번에 독일 머크가 인수할 의도를 보임에 따라 합병이 성사된 것.
이번 합병으로 머크의 처방약 부문과 세로노가 합쳐져 "머크-세로노 바이오파마수티칼즈"라는 회사로 새로 태어나며 본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미국 법인은 보스턴에 둘 예정이다.
머크-세로노의 예상되는 매출액은 77억 유로, 이중 36억 유로는 바이오텍 제품이 차지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독일 바이엘과 쉐링이 합병한 것을 비롯, 중간규모의 회사들이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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