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푸·캐롤에프 등 대형품목 급여유지 가능성
- 최은택
- 2006-10-03 0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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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이달 중 재분류 종결...전문약 분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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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제기한 일반약 복합제 환원요구가 식약청 전문·일반 재분류 사안으로 넘겨지면서 전문약으로 전환될 경우 해당 성분 품목들은 급여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는 유한양행 ‘코푸시럽에스’, 일동제약 ‘캐롤에프정’ 등 청구액 50억 이상의 대형품목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2일 심평원에 따르면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지난 29일 7차 회의에서 의사협회가 제기한 비급여 환원 요구 품목 중 ‘슈도에페드린’ 등 전문약 성분이 함유된 130품목에 대한 전문·일반 재분류를 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또 ‘이부프로펜·알기닌’ 함유 품목도 식약청에서 단일제로 변경하면 급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급여환원 요구는 사실상 수용되지 않았다”면서 “의사협회에서 전문약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전문·일반 재분류를 식약청에서 결정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 식약청에 관련 자료를 넘기고, 될 수록 이달 중 검토 작업을 마치도록 해 논란을 종결짓는다는 방침이다.
중앙약심에 넘겨질 성분·품목은 ‘슈도에페드린’ 함유 12성분 63품목, ‘덱스트로메트로판’ 함유 24성분 42품목, ‘테마제팜’ 함유 2성분 3품목, ‘돔페리돈’ 함유 1성분 8품목, ‘디옥시악테인·하이페리신’ 1성분 14품목, ‘이부프로펜·알기닌’ 함유 4성분 45품목 등 총 175품목이다.
이중 지난해 원외처방 청구액이 20억 이상 품목도 4개 제약사 6개 품목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단일제로 전환될 경우, 급여가 유지되는 ‘이부프로펜·알기닌’ 함유 제제로는 일동제약 ‘캐롤에프정’(55억9,100만원), ‘캐롤에프시럽’(19억7,100만원), 한미약품 ‘스피드펜정’(23억8,6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덱스트로메트로판’ 함유 제제로는 유한양행의 ‘코푸시럽에스’가 해당되는 데 이 품목은 지난해 82억9,200만원이 청구된 대형 품목이다.
‘슈도에피드린’ 함유 제제에도 한미약품 ‘코싹정’(22억1,400만원), 한국유씨비 ‘씨러스캅셀’(23억5,200만원) 등 20억 이상 품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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