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신약3종, 약가 제값받기 전쟁
- 정현용
- 2006-12-11 06:45: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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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부광, 주력제품 7~9천원대 약가...헵세라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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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BMS의 '바라크루드'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바티스의 '세비보'가 지난달말 허가를 획득, 내년에 출시될 신약만 3종에 달한다.
세비보는 내년에 식약청으로부터 제품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 10월 FDA 승인의 영향으로 국내 시판허가가 예상보다 빠른 이달초 내려졌다.
이들 신제품은 모두 높은 바이러스 억제력을 갖고 있어 기존 제품인 '제픽스'와 비교해 우월한 효과가 입증된 상황.
여기서 문제는 모두 신약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받아야 하지만 약가경쟁력을 따진다면 최대한 낮은 약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선 BMS는 무내성 환자에 대해 쓰이는 바라크루드 0.5mg의 약가를 7,333원으로, 제픽스 내성환자에 쓰이는 1mg은 9,000~1만원 사이에서 승인받아 헵세라10mg(9450원)과의 차별화를 노렸다.
부광약품도 마찬가지로 주력품목인 레보비르30mg(1일 1회 복용량)에 대해 최근 8,500~9,500원대 가격을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 신청, 경쟁제품 약가의 빈틈을 파고드는 치밀한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픽스의 약가가 3,418원에 불과하지만 후발주자들은 모두 임상에서 우월적인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헵세라와의 약가경쟁이 가장 큰 이슈가 된 셈이다.
노바티스도 현재 세비보600mg의 약가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지만 가격 격차가 협소한 상황인 만큼 이들 사이의 약가를 신청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보험급여 기준은 바라크루드 0.5mg이 효과적인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1차약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레보비르와 세비보도 1차약으로 선정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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