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코골이 수술...유족들 시신 농성
- 데일리팜
- 2007-04-29 2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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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 경기 일산 백병원 로비서 사인규명 요구 놀성
비교적 간단한 것으로 알려진 '코골이 방지 수술'을 한 후 환자가 숨져 유족들이 병원측에 원인규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포시에 사는 권모씨(44세) 유가족들은 28일부터 경기도 일산 백병원 로비에 권씨의 유해가 담긴 관을 갖다 놓고 정확한 사인규명과 책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유가족과 병원에 따르면 권씨가 코골이 방지 수술을 받은 것은 지난 17일.
그러나 열흘이 지난 27일부터 환자가 피를 토하는 등 수술부위의 출혈이 계속됐다.
28일 새벽 지혈을 위한 병원의 조치가 있었지만 환자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같은 날 오후 결국 숨졌다.
이에 대해 유가족들은 "병원 말만 믿고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멀쩡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죽을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유가족들은 특히 "환자가 계속 피를 토했는데도 병원측은 처치를 했으니 기다려 보자는 말뿐이었고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진 새벽에는 간호사들이 담당의사를 애타게 찾았으나 두시간 동안이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병원의 과실과 무성의를 성토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의료과실'을 일부 인정하고 사망사고에 따른 위로금 1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병원측이 애초에 위로금 3천만원을 제시했다가 다시 5천만원으로 올리고 또 1억원을 제시했다"며 "병원이 진정한 사과나 명확한 해명 없이 돈으로 사람 목숨값을 저울질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일단 유가족들과 합의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권혁주 기자 hjkwon@cbs.co.kr=노컷뉴스 / 데일리팜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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