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4천곳, 청구액 62% 독식…양극화 심화
- 강신국
- 2007-10-23 0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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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상반기 실적 분석, 2002년부터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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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의 비중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불변의 수치로 자리 잡고 있어 처방전의 문전약국 집중화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심평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2002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청구액 상위 20% 약국이 전체약국 청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2007년 상반기 현재 청구액 상위 20% 약국은 4054곳. 올해 상반기 약국 전체의 총약제비(약값+조제료)가 4조3491억원임을 감안하면 상위 20% 약국이 약 2조6964억원의 약제비를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약국 4054곳의 평균 청구액은 6억원대. 마진이 없는 약값(청구액의 약 70%)을 제외하면 2억8000만원의 조제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
특히 상위 20% 약국의 총 약제비 비중인 62%는 2002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상위 20% 약국의 전체약국 청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연도별로 보면 ▲2002년 62.59% ▲2003년 62.68% ▲2004년 62.74% ▲2005년 62.73% ▲2006년 62.91% ▲2007년 상반기 62.47%로 62% 대에서 묶여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2002년 이후 처방분산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라며 "문전약국과 동네약국 간 조제수입 격차가 고착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위 20% 약국은 대부분은 문전약국일 것"이라며 "동네약국과 문전약국의 격차를 해소하는 게 약사회의 중점 추진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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