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1 07:10:40 기준
  • 일반약
  • 약가인하
  • 건강기능식품
  • 권영희 회장
  • 약국
  • #염
  • 규제
  • 제약
  • 등재
  • 비만 치료제

노바스크 첫 제네릭 '암로디핀' 발매

  • 가인호
  • 2008-01-21 09:35:25
  • 국제약품, 베실레이트 최초…제형차별화로 시장 공략

국제약품이 10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노바스크 퍼스트제네릭을 발매하며 화이자 노바스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발매는 오리지널사와의 특허분쟁 부담을 안고 발매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고혈압 치료제 ‘국제 암로디핀정’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암로디핀정은 화이자 '노바스크정' 제네릭 제품으로서, 베실레이트 염기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암로디핀 제네릭 품목.

국제측에 따르면 암로디핀정은 칼슘이온이 심장 및 혈관 평활근의 세포막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서 효과적으로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리기전을 가진 칼슘채널 Blocker로서, 이미 그 효능과 안전성이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약물이라는 것.

특히 고혈압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4가지 계열의 약제인 이뇨제, ARB, ACE-I, Beta-Blocker등과 다양하게 병용투여가 가능 할 뿐만 아니라 병용시 중증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며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국제약품측은 그동안 외자사 오리지널제품에 대한 특허분쟁 등의 제도적인 입장에서 국내 최초 제네릭 개발에 대해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전격적으로 국내 발매에 착수한 것은 무엇보다도 국내 브랜드로서 양질의 우수 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 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가져 가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에 기인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측은 암로디핀정의 경우 베실레이트염기를 고집했다는 점과, 제형을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지널사뿐만 아니라 그간 암로디핀 개량신약을 발매했던 대분분의 국내 제약회사들이 오리지널과 비슷한 다각형의 제형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물리적 마모를 최소화하면서 복용이 원활한 원형 제형을 과감히 고수했다는 것.

이점은 마케팅측면에서 볼 때 발매초기, 오리지널사의 제형과 다르다는 일부시장의 네거티브한 가능성을 감수하면서도, 환자의 복용상의 이점을 중심으로 나가겠다는 회사의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국제 암로디핀정은 동일제제 시장내 향후 단기간내 두자리수 시장점유율 확보에 1차 목표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국제 암로디핀정의 보험 약가는 355원/T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68% 약가를 받은 상태이며,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5mg 으로서 1일 1회 복용한다.

한편 약 1조2천억원을 육박하는 고혈압시장에서 암로디핀 제제 시장 규모는 년간 약2,5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