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합성 약가 72% 산정…제약업계 '속앓이'
- 가인호
- 2008-04-05 0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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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약가인하에 타격우려, 합성중심 제약사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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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합성의약품에 대한 약가가 72%까지 인하됨에 따라 합성에 강세를 보였던 제약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중외제약, 신풍제약 등 원료합성이 강했던 상위제약사는 물론, 에스텍파마, 화일약품, 동우신테크 등 원료중심 업체들도 간접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부에서 최근 신의료기술결정 조정기준을 입안예고 하면서 원료합성의약품에 대한 약가를 72%로 산정한 이후,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에서 원료합성의약품 우대정책에 따라 종전 최고가를 부여하다가, 원료합성 파장으로 80%로 약가가 내린이후, 다시 72%로 약가가 다운되면서 엄청난 약가인하 압박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
그러나 제약업계는 이번 원료합성 의약품 약가인하와 관련 합성 허가 후 수입 등으로 대체한 사례가 속속 적발되는 등 원죄(?)가 있어 이에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사들이 합성 허가 후 수입 대체 등의 고의적인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번 원료합성의약품 약가인하와 관련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합성중심의 제약사들은 이번 원료합성 약가산정과 관련 어느 정도 매출 타격을 예상하고 있어 향후 시장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선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중외제약, 신풍제약 등 합성이 강했던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손실분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상황.
종근당은 경구의약품 부문에 합성이 강했고, 중외제약, 한미약품은 일반 원료합성 보다는 항생제 중심의 원료합성이 강했다.
대웅제약(대웅화학)이나 유한양행(유한화확)은 전통적으로 원료합성이 강한 회사로 손꼽힌다. 신풍제약 등도 일반 원료합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기존 원료합성 중심의 중소제약사들도 결국 원료산업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간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하원제약, 하나제약 등 합성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중소제약사는 물론, 에스텍파마, 화일약품, 동우신테크 등의 회사들이 이번 약가인하와 관련 영향을 받을 것이 예상되는 것.
한편 제약업계는 이번 원료합성 약가인하와 관련 퍼스트제네릭(68%)보다 약가을 우대한 부문에 대해 안도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국내 원료산업이 후퇴할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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