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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이승우 사장, 갈등조정 시험대에

  • 최은택
  • 2008-05-27 06:23:14
  • 전임 사장 노조와 대립···1년새 사령탑 잇따라 교체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와이어스가 1년새 사령탑이 잇따라 교체되는 등 내부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로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승우(폴리) 사장이 조정자로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국와이어스는 오는 28일 직전 사장인 대비드 시비 사장에 대한 환송식을 갖는다.

이날은 이승우 신임사장이 와이어스 경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첫날인 셈이다.

문제는 지속된 와이어스의 내부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이 사장의 경영스타일을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가 높다는 점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와이어스는 구조조정 문제로 최근 1년 동안 내홍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토마스 베그만 전 사장이 사실상 경질됐고, 시비 직전 사장이 임시로 사령탑을 맡아 임시관리 체제로 운영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승우 사장이 취임하기까지 1년새 사령탑이 세번 교체된 셈이다.

직원들은 그러나 이 사장의 업무 스타일상 베그만 사장이 이루지 못한 구조조정과 조직개편 등을 밀어붙이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럴 경우 수면아래에 있는 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직원들의 우려다. 게다가 이 사장 취임과 맞물려 마케팅과 영업담당 임원이 잇따라 대기발령되면서 '난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 입장에서는 일대 혁신과 내부갈등 조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난제가 취임초부터 버티고 있는 셈이다.

한편 와이어스는 지난 82년 유한양행과 미국 사이나미드사의 합작투자로 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38% 이상 세일즈가 급성장하면서 처음으로 1000억 매출(1266억원)을 돌파했다.

주요제품으로는 퀴놀린계 항생제 ‘오젝스’,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인 ‘프레마린’, 광범위 항생제 ‘타조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복합제 ‘프리멜’, 항우울제 ‘이팩사’,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 종합영양제 ‘센트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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