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인원 500명 넘긴 약제학회 "산·학·관·연 성공적 연결"
- 이혜경
- 2023-12-01 0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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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국제학술대회 개최...이틀간 10개 세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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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권연(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한국약제학회장은 30일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학·관·연을 연결하는 학회로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약제학회는 11월 30~12월 1일 더케이호텔서울 본관 2층 가야금A홀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및 약물 전달 기술(Advanced Bio-Pharmaceutical & Drug Delivery Technologies for Drug Development)'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10명이 사전·현장등록을 접수했으며,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을 포함해 업체 12개에서 13개의 부스명이 늘었고 부스는 2배 가량 증가했다.
기조연설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대학교 Maria J. Alonso 교수의 '새로운 백신 및 첨단 치료법 개발에 제약 나노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대덕 교수의 '표적 약물 전달을 위한 나노전달체의 과제와 전망'으로 꾸려졌다.
또한 10개의 연구세션, 1개의 식약처 조인트 세션, 1개의 교육세션에 걸쳐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스페인, 이스라엘, 일본, 중국, 대만, 벨기에, 독일, 스위스 등에서 초청된 연자 및 국내 연자 총 36명이 약제학 분야의 최신 연구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식약처와 조인트심포지엄에서는 약물함유 나노물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견해 및 임상시험중의 나노테크놀로지, 백신 및 치료제를 위한 mRNA/LNP 플랫폼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학술 강연 외에도 1일차에는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일차 오후에 'Young Scientist Session'을 별도로 개최함으로써 대학원생 등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학술대회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원 회장은 "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의 등록인원 중 절반 가량이 약대생으로, 학생들에게 발표 기회를 많이 제공하려 한다"며 "故 김종국 학술상 신설로 연구를 열심히 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약제학회는 4월 과학의달의 맞아 기념 심포지엄, 9월 제제기술워크숍, 11월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산·학이 어우러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원 회장은 "약제학회는 산과 학을 연결하는 학회로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관계 유지를 위한 도움을 주는 게 목표"라며 "과학의달 심포지엄은 다소 도전적이면서도 신진연구자들에게 발표기회를 준다면 제제기술워크숍은 산, 한, 연이 밀접한 학회로 산업계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고 했다.
원 회장은 "올해 1월 회장으로 임명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며 "올해 김종국 학술상이 제정되고, 국제학술지로 등재되고,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까지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약제학회 집행부는 1년 임기제로 내년 회장은 현재 수석부회장인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한효경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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