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셉트' 12월 특허만료 제네릭 경쟁 예고
- 가인호
- 2008-07-15 1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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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제약 30여곳 동시 출격, 프리마케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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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의 치매치료제인 ' 아리셉트정(염산도네페질, 대웅제약 판매)' 특허가 12월 만료되면서 내년 초 치열한 제네릭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아리셉트정 물질특허가 오는 12월 16일 풀리면서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이 하반기 주력품목으로 선정하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에 전격 나서고 있는 것.
주력품목인 아리셉트정 10mg제네릭과 5mg을 준비하고 있는 제약사는 약 30여곳이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셉트 제네릭은 지난해 6월 건일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코오롱제약, 한서제약 등이 첫 급여등재 된 가운데, 7월 6품목, 8월 8품목, 9월 10품목 등 현재까지 35개 품목이 급여등재를 완료하고 출시시점만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품목이 연 200억원대의 거대품목이라는 점에서 상위제약사들은 연간 매출목표를 50억원대 이상으로 설정하고 프리 마케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제약사 한 관계자는 “아리셉트정이 200억원대에 달하는 거대품목이라는 점에서 상위제약사들이 매출목표를 약 80억원대까지 설정하는 등 내년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오리지널인 아리셉트정(보험약가 4258원)은 내년 초 약가가 20%인하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약 40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
한편 아리셉트는 제네릭 등재로 가처분신청이 제기된 첫 사례로 기록되면서 관심을 모은바 있다.
동화약품 등 국내업체가 아리셉트 제네릭에 대한 약가결정 신청을 내자 심평원은 '제네릭 진입시 오리지널 약가 20%를 인하한다'는 규정에 따라, 에자이측에 아리셉트 약가 20% 인하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인하 통보를 받은 에자이측이 제네릭사를 대상으로 가처분소송을 제기했으며, 국내사들이 특허 만료이후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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