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주가급락 괴소문 진화에 '진땀'
- 천승현
- 2008-09-02 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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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새 주가 70% 하락…“일라프라졸 개발 이상무” 공식 해명
지난해 항궤양제 신약 일라프라졸의 개발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던 일양약품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에 대한 대응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증권가에서 일라프라졸 개발이 연기됐다는 소문에 주가가 급락하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공식해명하는 수모를 겪은 것이다.
2일 일양약품은 “일라프라졸 개발 과정에 이상이 없으며 주가 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사항은 없다”는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특히 일양약품은 이례적으로 일라프라졸의 개발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장문의 글을 답변문에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증권가에서 일라프라졸의 개발이 연기됐다는 소문에 연일 주가가 급락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실제로 일양약품 주가가 지난해 일라프라졸의 개발 성공 소식에 주가가 기대 이상으로 급등했다. 2007년 9월 1만 6000원이었던 주가가 1년 만에 8만 1000원으로 폭등한 것.
하지만 이내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서자 주가에 거품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증폭되면서 주가 하락세는 더욱 속도를 냈다.
그 결과 2일 현재 일양약품 주가는 2만 26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7.8%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또한 지난 5월 7일 종가 6만 2700원에 비해 4달 만에 1/3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증권가에서 일라프라졸에 대한 괴소문이 퍼지자 금융감독원은 일양약품에 주가하락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고 일양약품은 공시를 통해 “일라프라졸이 계획대로 개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답변문에서 최근 중국에서 신약 허가 후 약가협상이 진행중이며 국내를 비롯한 동남아, 미국 등 해외에서의 임상 시험 및 허가 절차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일양약품은 “만약의 경우 연기 및 중단시에도 타회사와 빠른 시일내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일라프라졸의 임상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 역시 이번 주가 급락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에 대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국내사가 개발한 신약 중 성공사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글로벌 신약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약이 일라프라졸이다”며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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