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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10곳, 생동조작 약제비환수 맞대응

  • 가인호
  • 2008-10-10 06:30:59
  • 유한 등 환수규모 큰 업체 중심…변호사 공동선임키로

공단이 1200억원대 규모의 약제비 환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제약사 10여곳이 환수 조치는 부당하다며 공동소송에 들어가기로 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등 제약사 10여곳은 약제비 환수와 관련 변호사 공동 선임과 집단 소송 등을 통해 맞 대응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환수 규모 금액이 큰 제약사와 생동 불일치로 인한 환수조치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제약사들이 공동소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수금액이 큰 유한양행이나 신풍제약 등이 포함 된 것을 비롯해 중상위 제약사들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소송을 담당하는 박정일 변호사도 "10~12곳 정도가 소송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우선은 일동제약과 영진약품의 환수소송에 집중, 소송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제약사 상당수는 영진약품이나 일동제약 결과를 보고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무임승차'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생동불일치 관련 307품목 중 92개사 229품목에 대해 약제비 반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송의 대상 환수규모는 약 1200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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