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국내 제약산업 챙기기 팔 걷었다
- 천승현
- 2008-10-17 0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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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복지위, 종근당·한미 연구소 시찰…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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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지난 16일 종근당과 한미약품, 함소아제약 등의 연구소를 직접 찾아 현지시찰을 진행했습니다.
국정감사의 공식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소 시찰에서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의원 10여명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진행과정을 진단하고 업계가 직면해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시찰에 참석한 의원들은 제약산업이 미래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변웅전 위원장 “신약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우리 기업도 외국의 다국적기업과 견줄 수 있는 큰 회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 업계에서도 함께 손을 잡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정부가 진행중인 약가인하 정책이 신약개발의 재원을 마련하는 데 장애가 된다며 약제비적정화 정책의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종근당 박진규 개발본부장 “약가에 대한 예측적 요인을 감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재투자가 힘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실제 의료보험료율 및 GDP를 감안하면 약가가 가장 낮습니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역시 약가가 인하될 경우 연구개발비를 가장 먼저 줄이게 된다며 연구개발비를 반영한 약가제도의 운영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구인력 확충 및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종근당 종합연구소 이성숙 박사 “제약기업에는 연구비 인력 등 인건비가 계상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또한 정부가 지원하는 임상과제는 현행 단년 보다는 다년간 협약이 필요합니다.”
국정감사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제약사 연구소 시찰을 통해 보건복지 의원들이 국내 제약산업의 어려움과 현주소를 올바르게 짚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데일리팜뉴스 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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