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이사장, 국정원장으로 가라"
- 천승현
- 2008-10-20 1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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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의원, 국정감사서 공기업 낙하산 인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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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정형근 이사장에 대해 부적절한 인사라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양승조 의원은 20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정형근 이사장이 국정원장으로 가야 대북관계가 지금보다 원만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형근 이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라는 점에서 건강보험공단 수장으로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
특히 양승조 의원은 정형근 이사장이 지난 2000년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을 대선승리의 전리품인양 나눠먹기식으로 자기인사를 심어놓아 임직원의 사기저하 및 경제파탄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정형근 이사장이 의원 시절 공기업 낙하산 인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직접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정권들어 똑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양 의원은 정형근 이사장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지난 4년이 전부라는 점에서 건보공단 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양승조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건강보험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데 정형근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정 이사장이 국정원장이 됐더라면 지금과 같이 남북관계가 경색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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