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의원 "중복투약 반복 약국 페널티"
- 박동준
- 2008-10-21 2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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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약국제 도입 제안…송재성 원장 "실현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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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회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동일의약품 중복투약이나 금기약 조제 등이 반복되는 약국에 대한 페널티 부여를 주장하고 나섰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원희목 의원은 "중복투약이나 금기약 조제 등 반복적으로 시행되는 약국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사들에게 상당한 페널티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록 의사의 처방에 따른 조제행위라고 하더라도 환자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는 약사 역할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 의원은 "약사가 금기약 처방 등을 의사에 요청해 잘못된 의약품 투약이 사전에 차단될 경우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면서도 "현행 제도는 약사들의 역할에 대해서 패널티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의원은 환자들의 중복투약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이 약국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는 지정약국제의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원 의원은 "의·약사에 대한 패널티나 인센티브를 통해 안전한 투약 메커니즘 자리 잡아야 한다"며 "최소한 의료급여 부분에 대해서라도 지정약국제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원 의원의 제안에 대해 심평원 송재성 원장도 동의를 표하며 복지부와 협의해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장은 "원 의원의 제안은 상당히 긍정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부와 협의해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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