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3곳 약가불만, 에이즈약 출시 회피
- 최은택
- 2008-10-24 0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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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이어 얀센·화이자, 공식 시판 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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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푸제온'-얀센 '프레지스타'-화이자 '셀센트리'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의 보험약가에 불만을 품고 필수약제인 에이즈치료제 출시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로슈와 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이 그들.
한국로슈의 ‘ 푸제온’ 공급논란은 시민단체와 환자들의 조직적인 항의시위로 이미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부당국이 해법을 제시하지 않은 데다 로슈 측이 약가조정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국얀센도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에이즈신약 '프레지스타'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되, 공식 출시는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보험 등재가격이 당초 요구가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제품을 공급해봐야 남는 것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얀센측이 건보공단과 협상으로 약가를 정해놓고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얀센 측은 이와 관련 “ 프레지스타가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제품을 공급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면서 “하지만 제품을 공식 출시하면서 들어가는 비용대비 실익이 거의 없다고 보고 기부형태로 공급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3월 시판허가된 ‘ 셀센트리’에 대한 약가등재 절차를 아예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얀센과 마찬가지로 제품출시는 하지 않고,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필요한 환자에게만 공급키로 방침을 정했다.
약가협상으로 기대 약가를 확보할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글로벌 프라이스’ 정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낮은’ 보험상한가를 만들어 놓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셀센트리가 필요한 국내 환자가 많지 않아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제한적으로 제품을 공급키로 한 것”이라면서 “환자들의 치료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자단체 측은 제약사의 의지에 따라 언제들이 공급이 중단됐을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에이즈인권모임 나누리플러스 권미란(약사) 간사는 “이들 제약사들의 행태는 기본적으로 한국의 약가제도와 정책을 무시한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환자입장에서는 갑작스레 공급이 중단되지 않을까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6월 에이즈 치료 신약 ‘이센트레스’를 시판허가 받은 한국엠에스디는 현재 약가등재 절차를 진행중이다.
엠에스디는 급여등재와 함께 제품을 공식 출시한다는 입장인데, 추후 결정될 보험약가가 ‘프레지스타’처럼 낮게 책정될 경우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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