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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편의점 접목 체인업체, 시장진출 임박

  • 김정주
  • 2008-11-03 06:28:09
  • 가칭 'OO약국편의점'… M제약-A유통사 계약체결 초읽기

의약품 슈퍼판매가 정부차원에서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 형태의 약국체인이 한 제약사의 주도로 기획, 빠르면 이달 또는 내달 경 구체적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성공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약국+편의점' 형태의 약국체인을 기획,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M제약으로 현재 대기업인 유통업체 A사와 계약 체결만을 남기고 구체적인 진행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M제약사 고위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준비중인 것은 맞다"며 "1년여 동안 기획을 해오면서 상대 업체와 조율 과정을 거쳐 진행했기 때문에 계약은 무리없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도장을 찍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는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M제약에서 기획중인 편의점형 약국체인은 A사와 합작의 형태지만 약업계에 정통한 M제약이 전면 진행하고 있으며 A사는 브랜드 네임을 제공하고 유통부분만을 맡는 형식으로 별도의 법인을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A사는 이름을 빌려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믿을 만한 브랜드로 다가가야 한다는 방침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약 슈퍼판매가 된다면 약국의 경영 악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만약 제도가 시행되지 않더라도 약국 문턱을 낮춰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편의점형 약국과 보통 약국의 수익을 자체 비교한 결과, 최대 30% 이상 수익이 향상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M제약은 이번에 기획된 약국체인에 대해 철저히 약국과 약사가 주가 되는 형태로 개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M제약은 가칭 'OO약국편의점'으로 명칭(상호)을 삼고 디자인 시안 등을 모두 마련한 상태로 빠르면 이달 또는 내달 경 가닥을 잡은 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약국+편의점(CVS)' 형태의 볼런터리 약국체인은 지난 2002년 베데스다(보광 훼밀리마트)와 SK OK마트(헬퍼렙)가 차례로 선보인 이래 6~7년 만의 일로, 이들은 의약분업이 미정착 단계였던 당시, 근거리에 약국이 포진된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러나 베데스다와 OK마트의 경우 '약국+편의점'이라는 아이템은 비슷했으나 현재와 비교해 볼 때 ▲의약품 슈퍼판매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 ▲의약분업이 정착된 점 ▲약국경영의 활로로서 다종의 외품 구비 등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M제약의 이번 편의점형 약국체인의 성공여부가 현 체인 및 드럭스토어 업계와 기타 편의점·유통 업체들에게 정책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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