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종합병원급 KDRG 번호 직접 제공
- 박동준
- 2008-12-03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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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부터 시행…"환자구성 상태 사전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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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KDRG(Korean Diagnosis Related Group) 번호를 직접 제공키로 결정했다.
3일 심평원은 "정부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 시 청구자료를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구성상태(KDRG)가 중요지표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에 대해 심사결과 통보 시 KDRG번호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KDRG 번호 통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서울대병원 등 4개 종합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진단명기준 환자군으로 불리는 KDRG는 미국에서 개발된 DRG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보정한 것으로 입원환자들을 진단명, 성별, 연령 등에 따라 유사한 질병군으로 묶어 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KDRG를 바탕으로 심평원이나 요양기관은 다양한 입원환자를 하나의 군으로 묶어 통일된 지표로 사용하면서 환자의 구성상태나 진료비 지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심평원은 KDRG번호를 요양기관에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분류프로그램만을 제공해 요양기관이 번호를 확인토록 하면서 업무부담과 함께 심평원의 분류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발생해 왔다.
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KDRG번호를 자체 분류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통보를 결정한 것이다.
심평원은 "KDRG번호 직접 통보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평가 시 환자구성상태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해질 뿐 만 아니라 각종 진료비 지표에 대한 세부분석이 가능해져 병원 진료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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