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명 당 암환자, 전남 최고-인천 최저
- 박동준
- 2008-12-05 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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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건보 암환자 분석…위암·대장암 발병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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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전라남도, 가장 적은 곳은 인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암질환으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인구 10만명 당 암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평균 1479명의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지난해의 경우 168만명의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2만4934명의 암환자가 확인된 것으로 10만명 당 신규 암환자 역시 474명으로 발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전남에 이어 인구 10만명 당 암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경상북도가 1228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남은 암환자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최소한 20%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전국에서 인구 10만명 암환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822명으로 분석된 인천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264만명 가운데 2만1720명의 암환자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 같은 암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암 발병률이 높은 노인 인구가 해당 지역에 얼마나 거주하고 있느냐와 밀접한 연관을 가져 전남은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인구 구성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2.1%를 차지했다.
공단이 지난 2002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를 우리나라 표준인구로 각 지역별 연령 표준화를 실시한 후 재분석을 실시한 결과, 10만명 당 암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암질환 별로는 지난해 13만966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위암 2만2491명, 대장암 1만7383명, 갑상샘암 1만6792명, 간암 1만2854명, 폐암 1만5138명, 유방암 1만798명 등의 비중을 보였다.
이들은 전체 암환자 총진료비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를 기준으로 위암 3416억원, 대장암 3491억원, 폐암 2988억원, 간암 2710억원, 유방암 2271억원 등의 진료비가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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