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대장암 등 수술경험 많은 병원명단 공개
- 박동준
- 2008-12-07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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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5개 수술 진료량 평가…"경험 많으면 결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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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대장암 등 5개 질환에 대한 수술 경험이 많은 전국 병원 명단이 일제히 공개됐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간암, 대장암, 위암, 고관절부분치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등 5개 수술에 대해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의 명단과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술들은 고도의 기술과 높은 진료비가 요구돼 일정 이상을 시행하는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병원에 비해 좋은 것으로 밝혀진 항목들로 적정 수준의 진료 질을 충족하는 건수를 평가기준으로, 의료기관의 수술건이 기준 이상 인지 여부를 분석한 것이다.
실제로 5개 수술 모두에서 기준 수술건수 미만을 시행하는 병원보다 기준 수술 이상을 시행하는 병원의 입원일수가 더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연간 31건 이상이 평가기준이 된 대장암 수술의 경우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분당차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전국 78개 기관이 포함됐다.
2년간 21건 이상이 기준이된 간암수술은 ▲연대세브란스병원 ▲상계백병원 ▲길병원 ▲공단일산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등이 43개 기관이 기준 진료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수술은 연간 41건을 기준 진료량으로 ▲순천향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성심병원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원광대병원 ▲조선대병원 ▲영남대병원 ▲울산대병원 등이 67개 병원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전국 69개 병원급이 연간 151건의 진료수술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관절치환술도 207개 병원급이 연간 16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면서 기준량을 충족하는 기관으로 꼽혔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환자들이 거주지역에 가까운 곳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5개 수술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병원들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면서 지역별로 기준 수술건 이상 병원에 대한 이용을 통해 환자들의 수도권의 집중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심평원이 공개한 기준 수술건 이상의 의료기관별 자세한 진료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국민서비스-평가결과정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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