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약품 수출 9%↓…팬데믹 특수 소멸에 하락세
- 김진구
- 2023-12-19 12:12:02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코로나 특수' 사라진 의약품 수출…11월 누적 수출액 1년 새 9% 감소
- 코로나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년 새 57%↑…보툴리눔 톡신 껑충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11월까지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 추세대로면 연말까지 전체 의약품 수출액이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코로나 특수가 소멸하면서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국산 의약품 수출액은 3년 새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특수와 무관하게 보툴리눔톡신·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월까지 누적 의약품 수출액 53억 달러…코로나 백신 72% 뚝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국산 의약품 수출액은 52억5534만 달러(약 6조8300억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4824만 달러 대비 1년 새 9% 감소했다.

지난 3년 간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은 매년 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 바 있다.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코로나 백신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급격히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2021년엔 81억2125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해의 경우도 하반기 이후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했지만 연말까지 62억7142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반면, 올해 들어선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 특수가 완전히 소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 백신의 경우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9억2927만 달러에서 올해 2억6293만 달러로 1년 새 72% 감소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57% 증가…보툴리눔톡신·올리고 등 상승세 지속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의약품 수출액은 3년 새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이 33억4422만 달러였다.
코로나 특수를 누린 특정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의 수출이 지난 3년 새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대표적인 품목은 보툴리눔톡신이다. 2021년 초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다. 당시 에볼루스와 엘러간·메디톡스는 대웅제약 '주보(한국 제품명 나보타)'의 미국 판매와 관련한 분쟁을 합의로 종결한 바 있다.
미국에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국산 보툴리눔톡신의 글로벌 수출도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종전까지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던 보툴리눔톡신 수출은 2020년 2억1285만 달러에서 2021년 2억5002만 달러, 2022년 2억9631만 달러 등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11월까지 3억118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 새 18% 증가한 수치다.

올리코뉴클레오타이드는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이다.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유전물질인 DNA 혹은 RNA에 결합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은 희귀질환 치료제,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등 올리고핵산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선 에스티팜을 중심으로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수출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우·러 전쟁 중동 리스크 확산...의약품 수출 영향은 미미
2023-10-18 12:10
-
올해 의약품 수출 14% 감소...사라진 코로나백신 효과
2023-10-17 12:10
-
상반기 보툴리눔제제 수출 26%↑…브라질 시장 급부상
2023-07-20 06:17
-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 9%↓...코로나 백신 효과 '뚝'
2023-07-17 06:1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신선하다" vs "호객 행위"…대형약국 스타 마케팅 논란
- 2창고형약국 절도 범죄 표적…17일간 317만원어치 훔쳐
- 3창고·팩토리 약국 명칭 최소 200곳 영향권…혼란 불가피
- 4제약공장 살균제 혼선 풀리나…살포자제 유예 협의 진전
- 5기등재 1차 재평가 1만1959개...478개 품목 감소
- 610월 7일부터 복지부 국감…13일 식약처, 16일 공단·심평원
- 7비대면진료 시행령 입법예고…처방일수·지역 제한은 미확정
- 8에스티팜, 1년 새 연구인력 30% 확대…mRNA 조직도 신설
- 981억 회수 불확실한 씨티씨바이오, 적자 자회사에 4억 대여
- 10한국릴리 ‘레테브모’ 내달 등재 유력...약가유연계약 합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