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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란75mg, 약가환원 호재 블록버스터 기대

  • 가인호
  • 2009-02-11 06:32:27
  • 이달부터 본격 마케팅…법원 첫 약가 조정권고 사례 주목

일동제약의 대표 품목인 큐란75mg이 원료합성 약가인하 조치로 사실상 품목을 포기했다가 법원의 약가조정 권고로 약가를 회복함에 따라 올해 블록버스터 품목 등극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큐란 약가환원 결정은 복지부에서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까지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2심 판결 이전에 양측간 합의과정을 통해 조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이다.

큐란 75mg 약가 환원은 1월 말 고시가 이뤄졌으며, 이달부터 환원된 약가를 적용받아 새롭게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약가조정 결정은 현재 원료합성 약가인하 취소 소송이 약 10여건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어질 소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법원, 첫 약가조정 권고 주목

큐란 75mg은 원료합성 파동으로 약가인하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연 매출 80억원대를 기록할 만큼 잘나가는 효자품목이었다.

그러나 복지부의 약가인하 조치로 약가가 229원에서 34원으로 떨어지며 사실상 품목포기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일동측은 즉각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에서 약가인하 조치는 부당하다는 승소판결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복지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고등법원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법원은 고법 판결을 앞둔 지난해 11월 중순 양측에 약가조정 권고를 제안했다. 복지부와 일동제약은 법원의 약가조정 권고를 수용했으며, 양측은 2차례의 실무자 협의를 갖고 229원에서 183원으로 약가를 환원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양측의 조정안을 최종 승인했으며, 큐란 75mg은 지난주 고시를 거쳐 2월부터 환원된 약가를 적용받았다. 정부, 약가조정 합의 이례적 결정 큐란 75mg 약가 환원은 원료합성 약가인하를 단행한 복지부와 해당 제약사가 약가조정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에서 원료합성 약가인하 조치가 잘못됐음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실제로 정부에서 2심 판결에 확신을 가졌다면 절대로 법원의 약가조정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2심 판결에서도 패소가 유력한 상황으로 흘러가자 복지부가 약가조정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약가조정 결정으로 인해 현재 진행중인 10여 건의 원료합성 취소소송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법원의 중재로 인한 정부와 제약사간 약가조정 결정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동, 큐란 75mg 블록버스터 육성 주력

한편 일동측은 큐란 75mg이 극적으로 약가 회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올해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큐란은 지난해 약가인하 충격파 속에서 약 60억원대 매출 손실을 입었으나 150mg에 대한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전년과 비슷한 실적인 200억원대 품목을 유지하면서 반전을 노려왔다.

그러나 큐란 75mg 약가 환원 결정으로 날개를 달게된 큐란은 올해 항궤양제 시장 리딩품목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큐란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75mg 품목 약가 조정으로 기회가 왔다”며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입었던 손실을 만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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