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간호사 영업사원 기용 매출 '쑥쑥'
- 노병철·김지은
- 2009-04-03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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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능력 탁월…전문지식·인력풀 등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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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평균 25%의 고속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박스터’의 영업 노하우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간호사 출신 영업사원의 기용에 있다.
즉 의약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를 영업일선에 전진 배치하고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그들이 가진 의료계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이를 바로 매출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
실제로 박스터는 2006년 9백5십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2007년에는 총 1천5십5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6년 대비 10.25%의 성장을 이룬 것이 이를 우회적으로 방증하고 있다.
이처럼 간호사 출신 영업사원들이 제약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병원 시스템에 대한 완벽한 이해 ▲의료기기와 약에 대한 전문적 지식 ▲의료인들과의 교감 ▲의료계 인력풀 활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대외협력팀 김진영 본부장은 “박스터는 복막투석기와 투석액, 혈우병 치료제 등 비교적 의학적으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영업사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실제로 간호사 출신 영업사원들이 영업현장에서 의학지식과 경험을 살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박스터에서는 전체영업 사원 59명 가운데 약 30여명이 간호사 출신이며 의약사출신 영업사원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년간 일반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박스터에 입사한지 올해로 17년차를 맞고 있는 이미애 영업부장은 “의사나 간호사들을 만나 병원에서 근무했을 당시의 경험을 곁들여 이야기하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제품 홍보와 질환에 대한 설명에서 차별성이 있다 보니 이것이 곧 영업실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스터 측은 앞으로도 영업파트 인력 채용 시 성별의 구분 없이 병원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간호사 출신들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미애 부장은 “많은 후배 간호사 출신 사원들이 영업부서뿐만 아니라 마케팅, 제품 PM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전문 의료인 출신 사원들이 제약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촬영·편집]=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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