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23 12:16:14 기준
  • #MA
  • H&B
  • #미국
  • 신약
  • AI
  • 약국
  • 의약품
  • GC
  • 제약바이오
  • 국민의힘

조찬휘, 면대척결TF 팀장 사퇴…선거 염두

  • 박동준
  • 2009-06-15 12:10:18
  • "약국위원회가 승계 해야"…약사회, 수용 여부 검토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이 최근 면대약국 정화추진TF 팀장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한약사회 내외부에 따르면 최근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이 지난해부터 맡고 있던 면대척결TF 팀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김구 약사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면대약국TF가 사상 최초로 지난 4월말 30곳에 이르는 면대추정 약국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제는 면대약국 척결사업을 약사회 상설 위원회가 이를 담당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조 회장의 입장이다.

지난해 김구 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구성됐던 면대TF는 당초 올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었지만 면대약국 척결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활동 기한이 연장된 바 있다.

조 회장은 "면대TF가 면대약국에 대한 검찰 고발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제는 약사회의 약국위원회, 윤리위원회, 보험위원회의 합동 회무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새로운 회무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약사회는 어떤 문제나 고민이 발생할 때 근본적으로 사후수습에 역점을 두는 것보다 예방적 차원의 회무전개와 관련 사업 시스템을 가동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처럼 조 회장이 면대TF 팀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놓고 약사회 내외부에서는 올해 치러질 약사회장 선거가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약사회장 선거의 유력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조 회장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소비해야 하는 면대척결 사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서울시약 회무에 집중하기 위해 면대TF 팀장직을 사퇴키로 했다는 것이다.

또한 물밑 선거운동 과정에서 김구 회장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에서 조 회장이 약사회가 면대척결 사업 등 부담스러운 사업을 자신에게 부담시키고 있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들려오고 있다.

실제로 조 회장은 면대TF 운영 과정에서 김 회장이 사업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사퇴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도 서울시약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회장직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조 회장이 자진해서 면대TF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이번 주까지 면대TF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조 회장이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일단 면대TF 지속 여부 등 향후 운영 방침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여러가지 방향을 검토해 이번 주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