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최대주주 지배력 유지 4가지 약속…유증 순항
- 이석준
- 2025-09-18 06:15: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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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3억 유증 진행중…최대주주 10억 참여·부사장 장내매수 '책임경영'
- 우호 사내이사 1인 추가 선임…향후 지분 희석 자금 조달 방식 지양
- 성승용 대표 우호지분 30% 이상 추정…한때 2대주주 현재 2.6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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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최대주주 지배력 유지를 위한 4가지 계획을 밝혔다. 최근 진행중인 유상증자로 최대주주 지분 희석 우려가 발생하자 이를 봉쇄할 카드를 꺼낸 셈이다.
유증은 순항중이다. 조달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자금,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된다. 샤페론은 이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샤페론 최대주주 성승용 대표는 이번 유증에 22% 가량 참여한다. 이에 지분율은 15.23%서 11.09%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 최대주주 지분율 희석 및 경영권 변동 관련 우려가 나온다.
이에 샤페론은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4가지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대표이사 유상증자 참여다. 성승용 대표는 이번 유증에 약 10억원을 참여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실제 성 대표는 최근 신주인수권증서를 일부 매각(37억원 규모)해 유증 청약자금을 마련했다.
김도선 부사장은 장내매수로 책임 경영에 동참했다. 9월 16일과 17일 총 1만5000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김 부사장은 최근 샤페론에 합류했다. ‘GC녹십자그룹’에서 미래전략실장과 캐나다 법인 CFO를 역임한 뒤 업계 상장사 CEO까지 거쳤다. 샤페론의 ‘인플라메이징(Inflammaging)’ 사업을 이끌고 있다.
두번째는 사내이사 추가 선임이다. 현재 샤페론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 사외이사 2인, 감사 1인 등 총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샤페론 정관상 이사의 수를 최대 5인까지 구성할 수 있다. 이에 샤페론은 경영권 분쟁 발생시 회사를 지지할 우호적인 사내이사 1인을 추가 선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IR 활동 강화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진척도, 파이프라인별 기술 이전 현황, 신규사업 진행 현황, 경영 성과 등을 주주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당장 오는 10월 이번 유증 배경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향후 기술이전 및 신규사업 진출 계획을 설명하는 IR을 개최할 계획이다.
추가 지분 희석도 방지한다. 샤페론은 이번 유증 확보 자금을 파이프라인 연구개발과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향후 소액주주 지분 희석을 일으키는 자금조달방식을 지양하고 부득이한 경우 금융기관 차입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주주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샤페론의 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5.23%다. 이중 성승용 대표가 15.23%를 쥐고 있다. 한때 2대주주였던 신주인베스트먼트는 13%에서 현재는 없는 상태다.
샤페론은 상장 당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21.54%에 대해 보호예수가 설정된 바 있다. 현재 일부 해제됐지만 시장은 당시 구성원 지분은 성승용 대표와 우호적 관계로 판단하고 있다. 샤페론은 6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액주주 우호 지분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는 성 대표가 확보한 지분이 30% 이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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