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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대사성 지방간 치료물질 개발

  • 강신국
  • 2009-09-10 09:36:05
  • 김상건 교수 연구진, 파마킹에 특허기술 이전

서울대 약대 김상건 교수 연구진이 대사성(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이에 김 교수 연구진은 이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군을 개발, 관련 기술을 국내 제약회사에 이전시켰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진은 대사성 지방간에서 지방 합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핵수용체인 'LXR-α'를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신호 체계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후보물질들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한 발명특허(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 특허출원 제10-2008-0075994)를 출원했고 이번 연구결과는 간 질환 분야 국제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6월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세포 내 에너지 항상성 유지에 중심 역할을 하는 효소인 'AMPK'와 'S6K1'이 서로 상반된 작용을 통해 LXR-α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즉 AMPK의 활성이 떨어지고 S6K1의 활성이 증가하면 LXR-α의 발현이 증가하면서 지방의 합성과 축적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AMPK의 활성은 높이고 S6K1의 활성은 낮추는 치료후보 약물군인 '디티올티온(Dithiolethione)'을 합성, 이 물질이 LXR-α의 활성을 억제해 지질 생합성효소의 유도를 막고 강력한 지방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디티올티온에 대해 지방간 및 지방간염 예방, 치료물질로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PCT 출원도 준비 중"이라며 "특허 기술과 관련해 국내와 미국, 일본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지방간 및 지방간염을 치료하는 의약품 개발에 핵심이 되는 기술로 대사성 간질환의 치료, 예방뿐만 아니라 다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연구와 관련된 제약기술은 국내 제약사인 (주)파마킹으로 이전돼 대사성 간질환에 효능이 있는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파마킹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김 교수 연구진에게 선급기술료 1억원을 지불하게 되며, 향후 경상 기술료로 총 매출액의 2.5%를 지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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