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고지혈증약 선택시 LDL 강하 '최우선'
- 최은택
- 2009-09-16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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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설문…급성심근경색 53% 이상지질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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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의 심장전문의들은 고지혈증치료제를 선택하면서 ‘ LDL 강하’ 효과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절반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었다.
리서치 업체인 에이콘리서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뢰로 전국 50개 병원 급성심근경색 환자 2074명과 심장전문의를 상대로 지난 2~5월까지 3개월간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심혈관 질환예방’ 44%, ‘동맥경화 진행방지’ 7%, ‘HDL 상승’ 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뇌졸중 방지’라고 답한 전문의는 한 명도 없었다.
심장전문의들은 특히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한 LDL-C 관리를 강조했는데, 95%가 ‘NCEP ATPⅢ 가이드라인’을 참조한다고 응답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관상동맥질환 발병환자의 경우 혈중 LDL-C를 100mg/dl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설문에 응답한 전문의들은 이에 근거해 목표 수치를 평균 80.08mg/dL로 설정한다고 답했다.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고지혈증은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한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발병원인으로 돌연사 등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LDL-C 수치를 낮추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 53%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었지만, 응답자 중 31%는 이상지질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환자의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이 36%로 가장 높았고, 발병이전 고지혈증 발생이 가장 빈번한 연령대도 60대였다.
또 관상동맥질환 가족력이 있었던 급성심근경색환자 72%는 고질혈증 가족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지질 이외에 급성심근경색 위험요소로는 고혈압 63%, 당뇨 35%, 흡연 33%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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