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검찰, 리베이트 수사 강화
- 영상뉴스팀
- 2009-09-21 0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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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첩보에 무게 중심…제약 "엎친데 덮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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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제약사 리베이트 수사를 진행한 바 있는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앞으로 제약업계 유통부조리 감시·조사 수위를 한층 강화할 방침에 있는 것으로 관측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베이트 수사의 방향성과 강도는‘제보와 첩보를 통한 수사’에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처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를 시사한 이유는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의 리베이트에 대한 관심도 반영 ▲H·K제약사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 성과 ▲국민적 관심사 등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영업 관행이 팽배해 있다는 사실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약업계의 현실을 충분히 감안해 직접 수사보다는 제보 위주의 수사를 진행 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귀띔했습니다.
특히 H·K제약 외에도 최근 공익제보에 의한 모 제약사와 병원 간 리베이트 자료 등이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 속속 접수되고 있는 정황도 이를 우회적으로 방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수사 총괄 지휘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도 일선에 있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수사의지와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지검 관계자는 “정부의 리베이트 척결의지와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현시점에서 조사단의 수사망에 불법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됐다면 의당 수사와 처벌이 내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수사의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이 같은 일련의 상황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A제약사 관계자: “8월부터 시행 중인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도 부담스러운데 최근에는 제네릭 약가인하 정책까지 추진하려하고 있는 마당에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 확대 계획은 아무래도 부담스럽죠.”
B제약사 관계자: “뭐, 그렇게 된다면이야 정말 엎친데 덮친격이죠…. 막말로 직원이 앙심 품고 제보해버리면 방법이 없잖아요.”
H·K제약사에 대한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로 주목을 끌었던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향후 수사향방과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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