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 노인 8.6%, 매독·임질등 성병감염
- 박철민
- 2009-10-08 13: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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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찾아가는 검진·치료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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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혜화경찰서의 무료검진 당시 종묘공원을 찾은 노인 중 8.44%가 성명에 감염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8일 노인 성병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종묘공원을 찾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병 감염여부 조사결과 지난 8월25일 혜화경찰서의 무료검진 당시 320명 중 27명(8.44%)이 임질이나 매독 등에 감염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 6월4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무료검진에서는 194명 중 17명(8.76%)이 매독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종묘공원을 찾은 노인들의 무려 8.6% 정도가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보고서에서는 노인 성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2년 대비 2006년 65세 이상의 성병증가는 남녀 각각 1.19배와 1.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노인들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성병의 위험성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 행태를 보여, 치료와 검진에 소극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설명됐다.
정 의원은 "성병에 걸린 노인 자신도 문제지만, 중요한 것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병을 옮겨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스스로 찾아가기를 꺼리는 노인들의 성향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권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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