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R&D 예산 충북대 급증, 특혜 의혹
- 박철민
- 2009-10-09 16: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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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원우 의원, 식약청 국감 통해 제기…"대형과제 때문에 액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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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식약청 R&D 예산배정 중 충북대 배정 비중이 급증해 식약청 윤여표 청장과 관련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질의에서 "올해 들어서 충북대학교에 R&D 예산이 많이 나갔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식약청 전체 R&D 예산 중에서 충북대는 0.5%의 발주를 받는 기관이었다"면서 "그런데 올해 유독 충북대가 3.46%를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식약청 R&D 연구비 중 충북대가 가져간 것은 ▲2005년 1.35% ▲2006년 0.56% ▲2007년 0.43% ▲2008년 1.03% ▲2009년 3.46% 등이다.
백 의원은 "식약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연구용역을 R&D 예산으로 쓰는 등 문제가 많아 감사원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승희 식품의약품평가원장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대가 수행한 R&D 과제 수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액수가 증가했다"면서 "단년도 소액과제가 많아 대형과제와 중장기과제로 묶다보니 대형과제를 충북대 한 교수가 가져가 액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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