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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44곳, 실구입가 신고가 '판박이'

  • 최은택
  • 2009-10-21 12:16:18
  • 경실련, 부당담합·재판매가 혐의 농후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보고하는 보험의약품 실구입가 신고내역이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실련이 이들 요양기관과 해당 제약사간 담합의혹을 제기하게 된 배경이다.

21일 경실련 분석자료에 따르면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이 2005~2006년까지 2173원에 구입했다고 신고한 항혈전제 ‘플라빅스’ 가격은 건양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다른 33개 병원과 11개 약국에서도 동일했다.

심지어 2007년에 단가가 2168원으로 낮아진 시점에서 이들 병원들의 신고가격은 판박이처럼 똑같았다.

‘리피토’ 10mg 또한 다르지 않았다.

역시 서울성모병원은 2005~2006년 1244원에서 1242원에 이 제품을 구입했다고 신고했는데, 나머지 병원들과 약국들도 같은 가격으로 심평원에 보고했다.

가격이 1241원에서 1239원으로 변동된 2007년 신고가격 또한 44개 요양기관의 내용이 일치했다.

경실련 보건의료정책위원장인 김진현 교수는 “요양기관의 실구입가 신고내역이 신고가격 뿐 아니라 변동된 시점까지 일치한다는 것은 담합이 있거나 재판매가제를 유지한 혐의가 농후하다”면서 “공정위가 이 부분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플라빅스'와 '리피토' 이외 조사대상 다른 18개 보험의약품 또한 신고가격이 거의 일치해 의혹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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