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유명 간질약 견본품 유통 '망신살'
- 최은택
- 2009-11-21 0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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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씨비제약 '케프라', 긴급 자진회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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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씨비제약은 최근 ‘ 케프라정250mg/10T’(성분명 레비티라세탐, 제조번호 40489) 제품에 대해 전량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겉포장에 ‘견본품’이라고 표기된 데다, 사용기한 표기까지 잘못 기재된 제품을 유통시킨 뒤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용기한을 엉망으로 표기한 ‘견본품’이 판매용으로 병원과 약국에 공급된 셈이다.
이 약물은 지난 2007년 국내 출시 후 3년만에 100억원어치가 넘게 판매된 유명 간질약.
올해도 IMS 데이터 기준 3분기까지 106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세일즈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과정에서 실수로 견본품으로 겉포장이 인쇄된 제품들이 판매용과 뒤섞여 유통돼 긴급회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공급제품은 적합한 품질관리 절차에 따라 감수를 완료해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이미 유통된 물량을 모두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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