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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가장 많이 발생…갑상샘암·대장암 순

  • 박철민
  • 2009-12-21 11:00:00
  • 복지부, 2007년 암발생률 및 상대생존률 발표

복지부 집계 결과 우리나라에서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갑상샘암과 대장암, 폐암과 간암 순이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산출한 2006~2007년 암발생률과 1993~2007년 암발생자의 5년 상대생존률 및 2007년 암유병률을 발표했다.

2006년 암발생자수는 15만3237명(남 8만2027명, 여 7만1210명), 2007년 암발생자수는 16만1920명(남 8만5257명, 여 7만6663명)으로 2005년 14만5858명 대비 각각 5.1%, 11.0%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하는 비율인 조발생률은 2006년에 313.5명, 연령군 표준인구의 가중치를 둬 산출한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62.7명이며, 2007년 조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29.6명,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68.5명이었다.

암발생 원인을 보면 2007년에는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갑상샘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샘암 순으로 발생했다.

남자 5대암(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샘암)과 여자 5대암(갑상샘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은 남녀 각각에서 전체 암발생의 2/3 이상을 차지했다.

1999~2007년 동안 암발생은 연간 2.9%씩 증가했고, 남자 1.3%에 비해 여자 4.9%로 여자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샘암(남 24.5%, 여 26.0%), 대장암(남 7.0%, 여 5.3%)이 매년 증가했고, 남자의 전립샘암(13.2%)과 여자의 유방암(6.6%)도 매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갑상샘암 발생률의 큰 증가폭은 유방암 및 간암검진, 종합검진 증가에 따른 초음파진단 등에서 동시 발견율이 높아진 것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간암(남 -2.2%, 여 -1.6%)과 자궁경부암(-4.9%)은 유의하게 감소했다. 간암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간염백신접종사업과 B형 만성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도입으로, 자궁경부암은 전국민 자궁경부암 검진사업 실시(1999)의 효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남 76세, 여 83세)까지 살 경우 남자는 3명 중 1명(34.4%), 여자는 4명 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2007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7.1%로 1993~1995년(41.2%) 대비 15.9%p, 2001~2005년(53.1%) 대비 4.0%p 증가하여 지속적인 향상이 관찰되었고, 암환자 절반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이상 장기 생존자는 위암이 3만54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은 2만1911명, 유방암은 2만1534명이었다.

암발생률 증가 및 암생존율 향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암유병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른 질병부담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암생존자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고려와 정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복지부는 "통계결과의 분석을 통해 암환자 의료비 보장성 강화 및 국가차원의 암정복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국가 암검진사업 대상 추가 및 생존자 재활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바친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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