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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처방전 위조해 '푸링' 조제시도

  • 박동준
  • 2010-02-02 10:23:32
  • 처방일수·발행일 등 조작…서초지역 약국서 발견

최근 서초구 관내에서 푸링을 비롯한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전을 위·변조해 조제를 받으려는 시도가 잇달아 발생해 약국가의 주의가 각별한 요구된다.

2일 서초구약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D약국에서 20대 젊은 여성이 인근 의원에서 발행된 된 푸링 처방전을 일부 위조해 조제를 받으려다 약사의 확인 작업 도중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처방전에 기재된 성명은 이모씨(830309-2******)이며 처방 약품명은 푸링이라는 것이 D약국의 설명이다.

당초 D약국은 처방된 푸링의 용량이 다소 과도하다고 느껴 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처방전 발행 의원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처방전에 기재된 날짜에는 이 여성이 내원한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D약국은 처방전 발행 의원으로부터 이 여성이 과거에도 수 차례 처방전 발행일 등을 위조해 처방을 받지 않은 채 조제를 받으려고 시도한 전력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D약국 약사가 처방전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기존 처방전과 종이 질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복사를 한 정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D약국 약사는 "처방내역 확인 차 의원에 전화를 걸자 이 여성이 황급히 처방전을 다시 달라고 한 뒤 약국을 떠났다"며 "의원에서 처방전에 기재된 날짜에는 내원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처방전에 기재된 나이 또래로 보여 본인이 맞는 것 같았다"며 "해당 의원을 이용해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잦은 처방을 우려해 처방일자 등을 변조해 조제를 받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달 말에는 세로자트, 리보트릴 등의 수기로 된 향정약 처방전을 위·변조한 사건이 발생해 서초구보건소가 직접 구약사회 및 서울 지역 보건소를 통해 약국가의 주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서초구 보건소에 따르면 위조된 처방전에 기재된 성명은 김모씨(760927-1******), 처방내역은 세로자트20mg 1T, 리보트릴 0.5mg 1T)*1회*44일 등이다.

당초 의원은 14일로 처방을 냈지만 김모씨가 이를 44일로 수정해 당초 처방보다 많은 의약품을 조제받거나 의원 내원일수를 연장했을 것으로 보건소는 추정하고 있다.

서초구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약국에서 위조처방전에 대한 제보가 있어 인근 약국들이 주의할 수 있도록 약사회 및 서울시에 공지했다"며 "수기 처방전에 기재된 처방일수를 수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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