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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600만원 줄테니 약사면허 빌려 달라"

  • 강신국
  • 2010-02-05 12:19:58
  • 컨설팅업주, 약국자리 선점…직영 면대약국 개설시도

약국 컨설팅 업자가 직영 면대약국을 운영하기 위해 면대약사를 구하고 나서 약국가의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경기 화성 A약국에 근무중인 S약사는 컨설팅 업자가 면대약국을 운영하기 위해 약사를 구하고 있다며 데일리팜에 제보해 왔다.

제보내용은 이렇다. 약국근무 3년차인 S약사는 약국을 개업하기 위해 컨설팅 업자 K씨와 얼마전 만났다.

하지만 컨설팅 업자 K씨는 클리닉센터 1층 약국자리를 확보한 뒤 약국개업을 준비 중인 S약사에게 면허대여 제의를 한 것.

하루 10시간 근무에 월 기본급여 600만원, 매약매출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여기에 K씨는 약국 관리 업무는 동생이 알아서 하니 조제나 매약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는 식으로 유혹을 했다는 것.

S약사는 "실질적인 약국운영을 맡기겠다. 수익금을 분배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불법이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확인을 해 봐야겠지만 지방에도 2곳의 약국을 더 운영하고 있다고 해 어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자리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악성 면대업주가 좋은 자리를 선점해 버리기 때문"이라며 "면대업주들은 또 웃돈을 받고 약국을 되팔면 피해는 동료약사들이 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약국가는 의사, 도매상, 건물주, 컨설팅 면대약국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면대업주도 문제지만 면허를 빌려주는 약사도 더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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