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글리벡 약가인하 소송 정부와 공조
- 최은택
- 2010-02-10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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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혈병·GIST환우회, 항소심 보조참가…제네릭 수입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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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치료제 ‘ 글리벡’ 법정분쟁에 환자들이 정부 편에서 소송에 참여키로 했다. 인도산 제네릭인 ‘ 비낫’ 병행수입도 동시 추진한다.
백혈병환우회와 GIST환우회 등 환자단체는 최근 내부회의를 갖고 노바티스가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글리벡’ 약가인하 취소소송 항소심에 보조 참가키로 했다.
복지부 편에 서서 ‘글리벡’ 약가인하가 왜 필요하고 처분이 정당한지를 ‘글리벡’을 직접 사용하는 환자입장에서 피력한다는 방침이다.
환자단체 한 관계자는 “글리벡은 처음부터 고가로 등재됐고, 그 이후에도 한번도 조정되지 않았다. 약가인하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보조참가 형태로 정부소송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은 약가인하 소송과는 별개로 ‘글리벡’ 제네릭 병행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GIST 환자들에 대한 급여적용이 지연돼 월평균 280만원이나 되는 비싼 약값을 환자들이 자부담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미 GIST 환자 10여명이 ‘비낫’ 수입신청에 참여할 의사를 피력했고, 이중 4명이 처방을 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들은 ‘글리벡’ 소송 보조참가와 GIST 급여적용 지연규탄, ‘비낫’ 수입신청 등을 내용으로 다음주 중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약가인하 처분을 취소하라며, 지난달 22일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글리벡' 약가인하의 효력은 일단 항소심 판결때까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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