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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 제약 존폐 걸렸다"…대정부 투쟁

  • 가인호
  • 2010-03-03 11:17:35
  • 요약
  • 제약협 비대위, 임성기-류덕희 씨 등 위원장 거론

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약산업 존폐가 걸린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막기 위해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비대위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위원장 선출은 결론 짓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제약협회는 저가구매제도를 막기 위해 의약단체 등을 설득, 연합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출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못했다.

윤석근 회장 직대는 3일 오전 4시간여에 이르는 마라톤 회의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가구매 제도 시행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도 시행을 저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직대는 "저가구매 제도가 제약산업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데 비대위 모든 멤버가 공감했다"며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시행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직대는 제약업계는 물론 도매업계와 의약단체 등과의 연합전선 구축을 통해 제도 시행을 막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위원장 선출은 불발로 끝났다. 위원장의 경우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임 회장이 고사함에 따라 다음주내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비대위 위원장은 임성기 회장과 류덕희 회장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직대는 "비대위가 중심으로 잡으려면 위원장이 꼭 필요한 만큼 추천 인사를 다시 만날 것이며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안에 이 문제를 결말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협 비대위는 3개월정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비대위는 중요 의사결정을 하고 협회측은 일반회무를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회 부회장단이 총회를 기점으로 사퇴했으나 10개 운영위원회는 그대로 존속될 것이라고 윤 직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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