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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비타민제 널뛰기 공급가격에 '혼란'

  • 이현주
  • 2010-03-16 12:25:51
  • K사, 주력 일반약 2월 공급가 인하…3월 가격 원상복귀

제약사가 제품 공급가를 월별로 다르게 적용해 약국이 판매가 책정에 애를 먹고 있다. 즉 2월에는 가격을 인하하고 3월에는 가격을 원상복귀 시킨 것.

16일 약국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사 주력품목인 비타민 제품(일반약) 공급가를 지난달 일시적으로 인하해 도매업체에 공급했다.

가격인상을 고수해오던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 이 과정에서 G사와 S사, I사 등 일부 대형도매에 우선적으로 약을 공급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문제는 꾸준한 가격인상으로 2만원 초반대에 형성됐던 소비자 판매가격이 1만원 후반대로 떨어지는 등 가격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

특히 수량을 많이 확보한 대형 도매의 경우 저가에 공급할 수 있지만 재고가 바닥난 도매는 다시 인상된 가격에 약국으로 제품을 공급중이다.

종합도매 관계자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난달 비타민씨 제품의 공급가 변동이 있었다"며 "하지만 시기적으로 차등화해 제품을 공급해 재고량 확보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재고가 바닥나 다시 인상된 가격으로 약국에 출하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국에서는 가격혼선으로 판매가 책정에 애를 먹고 있다.

용산구 H약사는 "비타민 제품은 꾸준히 가격이 올라 2만원 초반에 소비자가격이 형성됐는데 갑자기 1만원 후반대로 내려갔다"며 "저가에 제품을 판매하다 다시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 저항이 있을텐데 판매가격을 책정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동작구 K약사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소비자에게도 혼란을 주고 약사들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게 만든다"며 "특별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가격이 변동돼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해당 제약사는 "시장 점유율 유지 확대차원에서 일시적인 가격조정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약국가에 혼란을 초래했지만 만회할 수 있도록 더 큰 정책을 준비중에 있어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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