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의약계 살릴 친화정책 펼수있나
- 영상뉴스팀
- 2010-03-31 0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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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기대감 충만…노 내정자, 입장표명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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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행정전문가로서 효율적인 정책·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
의약업계 관계자들은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 내정자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업계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다시 말해 그동안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인맥과 자타가 공인한 보건복지정책통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에 충실해 업계의 올곧은 발전을 꾀해 달라는 우회적 당부의 표현.
특히 최근 리베이트 등 ‘토착형 비리’와 관련해 강한 사정의 뜻을 보이고는 있지만 다소 ‘포커싱’ 빗나간 현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카드’에 든든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윤석근 회장직무대행(한국제약협회): “근본적으로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은 제약업계에 ‘프렌들리’한 분이세요. 그래서 친기업적인 정서를 많이 갖고 계신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되구요. 또 보건행정전문가이시니까 식약청에서 업계를 지원하는데 효율적인 정책을 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 내정자에 대한 ‘기업 친화적 정책’ 기대감 외에도 보건행정전문가로서의 자질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김구 회장(대한약사회):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은 보건행정전문가로서 그동안 본인이 많은 노력을 해오셨고, 앞으로 식약청장으로서 현안에 대해 원리원칙적으로 조화있게 업무를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좌훈정 대변인(대한의사협회):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이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잘 살려서 공평한 업무수행은 물론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열심히 일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매업계도 노 내정자에 대한 강한 신뢰 표명과 함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기대했습니다.
이한우 회장(한국의약품도매협회): “2010년 9월 13일 IFPW 서울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노 내정자는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지만 ‘향후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업무수행을 진행 할 것’이라는 암묵적 의지를 표출했습니다.
노연홍 신임청장 내정자(식품의약품안정청): “지금 아시다시피 내정 상태구요. 아직 정식으로 발령이 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정식으로 발령도 안받고 가타부타 말씀을 드리는 게 상황 상 안맞고, 정식으로 인사발령을 받은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의료정책통이자 친 기업위주의 성향을 띄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 내정자가 의약업계 정책 수행과 관련해 향후 현 정부와 어떻게 코드를 맞춰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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