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료인원 50만8000명…연평균 4% ↑
- 김정주
- 2010-04-06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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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여성이 남성보다 두배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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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만8000명으로 43만5000명이었던 2005년에 비해 약 7만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약 4%에 해당하는 1만8000명씩 증가하는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6일 2005년부터 2009년 5년 간 우울증과 관련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F32, F33)의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가 각각 4.0%, 10.4%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자 연령별로는 40세 이상의 중년 및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났다.
2009년 기준으로 50~59세가 19.6%로 가장 높았으며, 60~69세가 18.1%, 40~49세가 17.6%로, 40세 이상의 연령구간이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20대 미만에서는 남성이 높거나 성별에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20대 이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차이가 가장 큰 구간은 30~39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았다.

우울증의 증가추세에 대해 심평원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병원 접근성 강화를 원인으로 들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폐경기를 겪으면서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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