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칠레 허가...중남미 공략 속도
- 천승현
- 2024-02-20 09:16: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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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보건당국 키캡 상품명으로 허가...4개 적응증 확보
- 브라질·페루·멕시코 등 상업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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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HK이노엔은 2018년 중남미 제약사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 해외 35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의약품 시장규모 1위 국가인 브라질에 2022년 12월 기술 수출했다. 지난해 5월 멕시코에 출시했고 페루에 10월 출시했다.
HK이노엔은 “이번 칠레 허가까지 중남미 4개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연간 74조 원이 넘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케이캡은 복용 후 30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캡은 국내에서 지난해 1582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케이캡이 거둔 누적 처방실적은 총 5085억원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이 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다”라면서 “올해에도 다수의 중남미 국가에서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케이캡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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