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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도매 자본예치 저가구매 움직임

  • 이현주
  • 2010-05-26 12:30:51
  • 약국별 자금 갹출 특정 도매위탁…성사여부 관심

대학병원 문전약국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오는 10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도입을 앞두고 문전약국가에서 도매에 일정금액을 예치한 후 저가에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6일 서울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문전약국이 5곳정도가 각자 5억~10억원 상당의 자본금을 갹출해 한 곳의 도매업체에 예치한후 저가에 의약품을 구매하는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문전약국이 실제 도매업체를 설립하거나 개설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한 곳의 도매에 예치금 형식으로 사입약을 저가에 구매하는 방법이 새롭게 제시되고 있는 것.

병원은 작게는 300억원에서 많게는 2000억원에 이르는 소요약을 연간 계약하기때문에 저가구매가 용이하지만, 약국은 월단위 사입에 금액도 10억원이 못미쳐 약국 한 곳이 독자적으로 저가구매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서 나온 대안이다.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2곳 이상의 약국을 운영하거나 사입량이 많은 약국은 도매를 설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은 문전약국도 많다"며 "저가구매를 앞두고 다양한 방법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종의 동업과 같은 형태인데, 인근 문전약국과는 경영기밀이 드러날 수 있어 거리가 떨어져 있는 비슷한 약국규모의 선후배들과 저가구매 방법론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각 문전약국이 사용하는 의약품이 상이한데다 거리에 따른 배송문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당장 실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소재 문전약국인 O약국 약사는 "약국들이 각자 사용량에 따라 약 구매량도 틀리고 취급하는 약도 다르기때문에 시스템을 만들기가 어렵다"며 "논의과정에서 이해관계도 달라 조율하기 어려울 것이란 문제점도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약국 경영하기도 시간이 모자란데 신경쓰려고 할지, 이 시스템을 운영할 전문 경영인을 둬야할지 등 다각도로 검토는 해보고 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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