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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의약산업 R&D에 1조원 투자시 GDP 3조 효과"

  • 김정주
  • 2010-07-13 15:40:00
  • 김법완 진흥원장 'HT포럼'서 강조…분야별 연계부진이 문제

미래산업 및 경제사회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는 IT-BT-NT 융합기술인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이하 HT)'가 의약산업 R&D 분야에 접목, 투자될 경우 우리나라 GDP의 3조원 이상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HT포럼'에서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HT Initiative 추진 배경과 경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김 원장은 HT를 "의료기술(Medical Technology)을 넘어서는 광의의 영역"으로 정의하고 보건의료 분야 투자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HT 투자효과에 있어 보건의료 분야는 타 산업에 1.5~2배 가량 투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대비 2~3배 효과를 나타낸다는 의미다.

주목할 것은 의약산업 R&D 분야에 1조원 투자 시 우리나라 GDP 3조1530억원의 증가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접목 시 평균적으로 예측되는 경제적 효과 2조373억원보다 1조1157억원 높은 수치다.

수송기계 분야 1조5210억원, 전기전자 분야 1조8820억원의 효과 예측치를 비교했을 때도 3배 가깝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에도 투자가치가 높게 예측됐다.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HT에 10억원 투자 시 고용유발 효과는 19.5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 16,9명보다 2명 이상 높았다.

의약분야에 집약돼 있는 양질의 인력과 산업 투자 시기의 적절성 등을 감안해도 성장잠재력이 높았다.

제약산업 기술과 의료기기 분야 투자 시 타 산업 육성에 비해 7% 이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예측이다.

특히 노인인구와 의료비 급증에 따라 정보통신 기술과 접목시킬 수 있는 재택원격 진료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적 적절성이 발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세계 HT 보건의료 분야는 단일분야 세계최대로 2008년에만 3.2조 달러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타 산업과 비교해 고성장이 전망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럽연합은 HT 투자비용이 기타 BT에 비해 3.15배, 독일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또한 2010년 HT관련 전문 기구를 설치하고 전년대비 14.1% 증가된 R&D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

HT가 세계적 투자 메가트렌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R&D 투자 규모의 절대적 부족과 부처별 분사돼 있는 투자구조, 컨트롤타워 부재와 효율적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이 미흡해 HT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우리나라 HT 주무부서인 복지부가 HT R&D의 19%, 교과부가 59%를 담당하고 있어 보건관련 부처에서 9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비교해 비효율적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컨트롤타워 부재는 HT 시작 단계인 우리나라 관련 포트폴리오 구축과도 연계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세계적으로 HT 투자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응용중개 연구 투자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신약첨단의료기술 개발 등 의료 R&D 산업화 연계가 중요하다"고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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