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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개발 '조루 치료제' 내년 상반기 발매 유력

  • 가인호
  • 2010-07-22 14:53:04
  • 휴온스-씨티씨바이오, 2b 임상시험 승인 개발 탄력

국내 개발 조루치료제 발매가 임박했다(사진은 얀센의 프릴리지)
국내 중견제약사인 휴온스와 제제개발 전문 업체인 씨티씨바이오가 공동 연구개발 하고 있는 조루 치료제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 발매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조루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얀센의 '프릴리지'와 함께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전환 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연구 중인 조루치료제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프릴리지를 제외하고는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제품으로 임상시험 결과 시판허가를 받게 될 경우 국내 조루시장에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 제2b 임상시험은 다양한 용량에 대한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용량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는 예정대로 허가절차를 진행 할 경우 발매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에 이어 동아제약도 조루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2012년에는 제품 발매가 예상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조루치료제는 ‘이소벤조프란 유도체’로 기존 '다폭세틴'과는 다른 성분 및 조성을 가진 국산 신약이다.

조루증은 연령과 무관하게 사정장애등 흔한 질환으로 남성 성기능 장애자의 60~70%를 차지 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으로, 국내에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프릴리지를 제외하고는 이를 대체할 만한 치료제가 없다. 대한남성과학회 200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조루증의 유병률이 27.5%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약 500만명 정도의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조루치료제 세계시장은 약 50억달러, 국내시장은 약 3000억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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