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 자택주변 전과자 2명에게 살해 당해
- 강신국
- 2010-07-24 06:47: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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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해 용의자 자백…경찰 이르면 25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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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경 범인을 검거한 서울 성북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피해자를 목졸라 살해했다는 용의자 S씨(28)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돈만 빼앗으려 했는데 피해자가 크게 소리를 질러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내일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또다른 용의자 L씨(28)와 S씨를 대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23일 낮 12시40분경 유력한 용의자인 L씨와 S(28)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새벽 H약사(48·여)를 납치해 살해하고 H약사의 시신을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 나들목 부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배달원으로 일하던 양천구의 한 중국집에 있다가 체포됐으며, 중국집은 H약사의 집에서 불과 40∼50m 떨어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강도강간 혐의로 각각 4년, 4년6개월간 안양교도소에 복역하고 지난해 9월과 12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씨의 납치·살해 과정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추가 범행 여부도 추궁할 방침이다.
- 검거 당시 식당에 용의자 두 명이 다 있었나 그렇다. S씨는 목동에 있는 중국집의 종업원이지만 L씨는 종업원이 아니다. L씨는 무직이다. 검거 당시 두 사람은 일하고 있었다. 한 명은 주방에, 한 명은 홀에 있었고 범행을 저지른 다음에도 배달일을 했던 것으로 안다. 식당 주인은 이들의 범행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검거 때 특별한 저항은 없었다. -용의자들의 전과 사실은 성폭행, 강도 등 동종 전과가 있다. S씨가 2004년 성폭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추가로 조사할 방팀이다. -성폭행 여부는 확인이 안 됐다. 부검 결과도 확인 안 됐다. 부검과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 정도 걸린다. 다만 (성폭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 집중하여 추궁하고 있다. 피해자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판명이 났다. -용의자는 피해자와 관련이 없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 피의자 은신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인근 지리에 밝은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가족에게 돈을 요구한 적은 없다. -둘은 어떤 관계인가 교도소 동기다. L씨와 S씨는 각각 지난해 9월과 12월에 출소했다. -오늘 투입된 인원과 장비는 30명 정도가 방탄복과 총기, 삼단봉을 가져갔다. 범인들의 범행 수법이 잔인했고, 성폭행과 강도 등의 전과가 많아서 방호 차원에서 무장했다. 그동안 수사에는 성북서와 양천서에서 모두 8개팀 40명이 투입됐다. -언제 구속영장을 신청하나 조사를 끝내고 아마 모레쯤 영장을 신청할 것 같다. 구속되고서 보강 조사를 할 것이다.
배용주 성북서장 검거 경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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