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40% "도매상 선택기준, 반품·교품서비스"
- 박동준
- 2010-08-16 1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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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약, 회원 대상 설문…"1일 2배송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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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이 거래 도매업체를 선택하는데 최우선으로 삼는 조건은 반품 및 교품 등의 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심화되고 있는 불용 재고약 문제가 약사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강남구약사회(회장 황규진)이 지난 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매 거래시 최우선시 하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3%가 ‘반품 및 교품 서비스’라고 응답했다.
반품 서비스를 제외하면 35%가 공급가능한 품목수라고 답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결제조건 29.8%, 배송조건 19.2%, 회전인 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매 거래시 원하는 회원일은 60~90일로 정착된 약국가의 상황을 반영해 49.1%가 90일, 47.3%가 60일로 제시했으며 30일이라고 응답한 회원은 5.2%에 그쳤다.
결제시 선호하는 지불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75.4%가 카드결제라고 답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현금결제와 가계수표나 어음은 각각 21%, 5.2%로 대부분의 결제가 카드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일평균 배송 횟수에 대해서는 응답 회원의 73.6%가 1일 2배송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1일 3배송은 19.2%, 1일 1배송은 7%에 그쳤다.
특히 현재 거래하고 있는 도매업체의 서비스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관련해 소포장 의약품 공급과 미개봉 불용재고 반품가 각각 51.8%, 4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의약품 공급과 불용재고약 반품이 약국가의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약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정서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를 타진한 후 적극성을 보이는 업체들은 구약사회 협력 도매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도매 거래와 관련한 회원들의 정서가 파악된 만큼 이를 토대로 추가 논의를 거쳐 협력 도매 선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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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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