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약국돌며 밴드 구입 "거스름돈 더달라"
- 이현주
- 2010-08-16 12:2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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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강북약, 피해사례 공개…중랑구선 훔친약 환불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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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이 거스름돈을 잘못받았다며 다시 지급해줄 것을 요구해 강북구에 위치한 인근 약국 3~4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랑구 약국가에는 30대 후반 여성이 고가약을 훔친뒤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16일 도봉·강북구 약사회와 중랑구약사회에 따르면 거스름돈 추가지급 요구, 환불요구 등 약국가에 다양한 형태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강북구 소재 약국에서 한 초등학교 6학년정도로 보이는 남학생이 1만원을 지불하고 500원짜리 밴드를 구입한 후 다시 약국을 방문해 4500원밖에 받지못했다며 5000원을 요구했다.
인근 약국 약사들은 서로 통화중에 똑같은 경우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돼 사무국에 알려왔다.
도봉·강북약사회 사무국 관계자는 "강북에 위치한 인근약국 3~4곳이 똑같은 학생에게 피해를 입었다"면서 "작년에도 이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같은 학생의 소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것이 문제"고 밝혔다.
이와함께 5만원권 지폐가 나오면서 거스름돈 추가지불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5만원권 지폐를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은 후 다시 약국을 방문해 만원인줄 알고 잔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는 것.
사무국 관계자는 "환자의 요구에 일단 거스름돈을 지불하고 나중에 CCTV를 통해 확인해 거짓말임을 알게돼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거스름돈 지급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랑구 망우동 소재 한 약국에서는 30대 후반 보통체격의 키가 큰 긴 생머리의 흰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일동 초유를 훔친 뒤 정신없는 틈을 타 환불을 요구했다.
중랑구약사회 관계자는 "휴가가 끝난후 바빠지는 틈을 타 사기행각 등의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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